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강원 동해시 묵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7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열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음악과 각종 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마술과 난타·민속공연을 비롯해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또 가훈 쓰기와 덕장마을 명태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스탬프 미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묵호빵과 건어물 구이, 감자떡, 가자미 회무침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이재국 동해시 묵호동장은 “논골담길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의 관광명소인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국비 13억원 등 26억원을 들여 수암골에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휴게공간 등을 오는 12월까지 만든다.
청주시는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22일 목재특화거리 착공에 나섰다.
수암골 인근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새로 단장해 지상 2층, 연면적 967㎡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꾸민다. 이 사업에는 12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내년 7월까지 이곳에 유아목재체험놀이터, 다목적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다음 달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시는 수암골이 지역 관광명소인 만큼,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인근 사업과 연계해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목재산업 활성화는 환경친화적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목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만들어 지역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