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이혼 경남 창원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이 1000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됐다. 궁극적으로는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한 끼에 2000원을, 경남도와 창원시가 각 1000원을 투입한다. 창원시는 올해 창원대·창신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경남대·마산대까지 대상을 늘린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1000원만 내고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사업 호응도가 높다. 경남도도 올해 경상국립대 등 5개 도내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수교·노들섬…한강의 숨은 비밀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MBC 오후 9시) =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여행지는 서울의 한강이다. 한강의 잠수교가 낮게 만들어진 이유는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잠수교를 비롯해 한강 건축물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 한강대교 위에 지어진 세계 최초 ‘다리 위 호텔’과 노들섬 등 젊은층이 주로 찾는 한강의 ‘힙한’ 장소들도 방문한다.
백세 넘어도 산책 거뜬, 건강 비결은
■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대한민국을 강타한 건강 키워드 ‘저속 노화’. 건강한 삶을 살아내는 저속 노화의 달인을 만난다. 23일 방송에서는 충남 홍성에 사는 조병예 할머니를 찾아 건강 비결을 듣는다. 올해 101세를 맞은 조 여사는 저녁 식사 후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체력을 유지한다. 그 덕에 자식들과 함께 나가는 오일장 구경도 거뜬하다. 백년이 넘는 세월이 빚어낸 조 여사의 삶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