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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인도네시아 배달 노동자, 처우 개선·권리 증진 시위 나선다…반정부 시위 이후 “불평등 현실 드러나”
작성자  (182.♡.210.26)
카마그라구입 인도네시아 이동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연다. 지난달 격화한 반정부 시위에서 배달 노동자 아판 쿠르니아완이 사망한 이후 불평등한 현실을 향한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널뉴스아시아·더스타 등은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2000~5000명의 배달 노동자 및 승차 공유 플랫폼 노동자들이 ‘긱 워커’(초단기 근로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권리 증진을 위한 법률 제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에는 약 7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라이더 협회 ‘가르다’와 약 1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교통노동조합’(SPAI) 등이 참가한다.
시위를 앞두고 릴리 푸지아티 SPAI 회장은 라이더들은 노동자다. 그러나 정부는 우리를 플랫폼 운영자의 파트너로 부른다며 정부가 긱 워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오토바이 라이더 및 택시 운전자의 산재 보험료 50%를 부담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필요한 것은 100% 보호라며 노동자성 인정과 건강보험, 산재보험, 연금보험, 사망보험, 실업보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덴 이군 위칵소노 가르다 회장은 더스타에 모든 대통령과 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혁명의 도화선이 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 지원 연구에 따르면 자카르타 내 라이더 및 운전자 월급은 약 163달러(약 22만5000원) 수준이다. 지난 1월 기준 자카르타의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540만루피(약 45만3000원)에 달하는데 이는 라이더 월급의 두 배 수준이다.
더스타는 또 라이더 및 운전자수가 2019년 362만명에서 지난해 420만명으로 늘어났지만, 이들 중 사회보장 시스템에 정식 노동자로 등록된 사람은 단 1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경제금융개발원 소속 경제학자 파딜 하산은 더스타와 인터뷰에서 긱 워커 사이에서 확산하는 불안감을 방치하면 대규모 사회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이들의 폰테크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제정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지난달 발생한 반정부 시위 이후 이동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더스타는 아판의 죽음은 과거 시위와 달리 불평등에 대한 깊은 분노를 이끌었고 인도네시아 내 수백만 이동 노동자들의 취약한 경제적 현실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는 국회의원이 받는 과도한 주택수당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자카르타 시위 도중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배달 기사 아판 쿠르니아완이 경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격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전화통화를 한다. 두 정상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처분 방안을 확정하고 무역긴장의 돌파구를 열어줄 정상회담 개최를 결정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의 통화는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중국시간 오후 9시)에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이었던 지난 1월과 양국 고위급 무역회담이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이후 세 번째다. 이번에도 관세, 반도체와 희토류 수출통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만·남중국해 문제 등 미·중이 대립하는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뤄진다.
미·중 4차 고위급 무역회담 대표단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잠정 합의해 두 정상의 최종 승인만 남은 틱톡 문제가 먼저 다뤄질 것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국 버킹엄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미·중)는 모든 분야에서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틱톡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고, 나는 그 가치를 내주고 싶지 않다. 나는 그로 인한 이익을 거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틱톡 거래와 관련해 세부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시 주석의 대응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미국 기업과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중국 바이트댄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틱톡을 통제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두 정상의 통화 결과를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사이버안전관리국)이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에 중국 전용 신형 저사양 칩인 ‘RTX 6000D’ 구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화웨이는 같은 날 컴퓨팅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저사양 칩의 성능을 높여 쓰는 기술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칩 구매 중단은 반도체 자립을 앞당기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였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동행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지금 보고 있는 일이 실망스럽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다뤄야 할 더 큰 의제들이 있다. 이에 대한 인내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해오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통제 강화로 수출이 금지됐다. 이후 7월 미·중 무역 협상 과정에서 수출 재개가 허용됐지만 실제 출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정상 간 통화에서 11월10일까지인 관세 전쟁 휴전 기한이 또다시 연기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를 다투는 미국 대법원 심리가 11월15일 시작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관세 문제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율관세와 별도인 펜타닐 관세 문제와 관해서도 양국의 견해차가 크다고 전해진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 달 후 한 차례 더 무역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양국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가장 어려운 쟁점으로 꼽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최근 한 차례 통화했지만 군사 분야에서는 무역 문제에 비해 양국 고위급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대국을 겨냥한 강경 메시지와 수 싸움이 거듭 벌어진다.
중국은 지난 3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군사력을 과시했으며 시 주석은 세계가 전쟁이냐 평화냐 갈림길에 있다고 연설했다. 시 주석이 2015년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중국은 군사력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대조적이다. 둥 부장은 지난 18일 열린 다자 안보포럼인 샹산포럼에서 중국은 대만·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외부 간섭을 물리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 7월 무역합의를 맺으면서 군사동맹도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지난 3월 중국을 겨냥한 최신 타이폰 미사일을 필리핀 주둔 미군기지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한 치도 양보를 허용하지 않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이 대만을 포함한 대외문제에 대한 개입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두 정상이 통화에서 연내 개최가 예상되는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확정할지도 주목된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중국으로 초청했다고 미·중 양국 정부가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은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선호하지만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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