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19곳, 27일부터 하반기 공채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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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135.82) | 작성일 | 25-08-28 00:26 | ||
삼성은 계열사 19곳이 27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채용 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삼성은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72년 역사의 한·미 동맹은 필리조선소를 통해 안보·경제·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박6일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28일 새벽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필리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선박 명명식에 참석했다. 선박 이름은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로 미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이다. 명명식은 선박을 건조한 뒤 이름을 지으며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다. 필리조선소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주목받는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적인 곳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은 뒤 이날 필리조선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이제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서게 된다”며 “동맹국의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트럼프 대통령께 제안한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는 단지 거대한 군함과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비전만이 아니다”라며 “사라진 꿈을 회복하겠다는 거대한 비전”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국의 조선소들은 미국 조선소에 투자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현대화된 공정 기술이 미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고, 오늘의 새로운 출항은 한·미 양국이 단단한 우정으로 써내려가는 또 하나의 희망과 도전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쇠락했지만 필라델피아는 19세기 이후 오랫동안 미국 조선업의 중심지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이곳에서 군함 50여척이 건조됐고, 수리한 군함은 500여척에 이른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역사를 언급하면서 “필라델피아의 앞바다를 가르며 나아간 함정들은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고통받던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의 주역은 여기 계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이라며 “한화오션이 필리조선소에 투자한 이후 수많은 미국 견습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조선 강국의 꿈이 필라델피아 청년들 속에 다시 자라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는 최첨단 선박 기술을 보여주는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이고, 미국 해안 벨트 곳곳에서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허허벌판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냈듯,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필리조선소 방문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 등이 동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 상원의원, 이상현 미 해양청장 대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필리조선소를 1억달러(약 1390억원)에 인수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했다. 필리조선소의 모태는 1801년 미 해군조선소다. 1997년부터 민영으로 운영돼왔다. 한화그룹이 인수한 이후 미국 해양청으로부터 국가안보 다목적선 5척의 건조를 의뢰받았다. 3억달러(약 4180억원) 규모다. 이날 명명식을 치른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는 그중 세 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은 비상시 재난 대응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평시에는 훈련용으로 활용된다. 현장 시찰에서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 대통령에게 “필리조선소에 추가로 투자해 확장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이 현재 연 1.5척에서 20척 이상으로 늘어나고, 직원 수도 약 7000명 규모로 확대된다”며 “주변 공급망 확대와 간접고용 인원까지 포함하면 고용 효과는 1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동석한 미 정부 인사들에게 한국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고 미국 내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다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방명록에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등에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검푸른 자국이 포착됐다. 이날 회담 사진과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손등을 상당 부분 덮은 푸른색 멍이 보인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도록 오른손을 왼손으로 가리려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 멍 자국은 이전에도 포착된 적이 있다. 지난 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의 멍 자국이 보여 화제가 됐다. 당시 그 이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비타민 결핍 등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이 컨실러로 덧칠해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 기관의 검진 기록을 공개하지 않으며 고령에 따른 건강상 문제에 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지난 5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에 관해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연한 조직이 자극받아 손등에 약간의 멍이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고, 손등의 멍은 아스피린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타임지 인터뷰에서 멍 자국에 대해 “악수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의 대출 잔액은 줄었지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대출채권 연체율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조4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 말보다 5000억원 감소했고 기업대출 잔액은 131조원으로 같은 기간 1조9000억원 줄었다. 그러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3%로 전 분기 말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80%)은 0.01%포인트, 기업대출 연체율(0.85%)은 0.25%포인트 올랐다. 경기회복 지연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연체 발생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1년 전과 비교하면 0.28%포인트 높아졌다. 부실채권 비율도 1.00%로 전 분기 말보다 0.08%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61%, 기업대출은 1.20%로 각각 0.03%포인트, 0.10%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고 건전성 관리도 강화할 계회”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 결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여당은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호평했지만 국민의힘은 ‘외교 참사’라며 혹평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 정상은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의 현대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피로 맺어진 70년 전의 동맹은 이제 첨단기술과 국제협력으로 더욱 끈끈하게 이어졌다”며 “든든한 한·미관계의 강화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관계에서 ‘피스메이커’를 해달라며 자신은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매우 전략적인 언어의 선택으로 협상가다운 기지를 발휘했다”고 적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양 정상 간 신뢰를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굴욕 외교’라며 평가절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욕적 아부를 늘어놓는 것을 국민이 잘 지켜봤을 것”이라며 “회담 후 공동회견은커녕 (트럼프 대통령이) 배웅조차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정상회담 전체 과정이 외교 참사”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 대통령이) 사진첩 외 무엇을 얻었는지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쌀과 소고기를 비롯한 농산물 개방 부분은 국민과 농민 우려를 해소할 만큼 정리되지 않았고, 철강, 알루미늄, 반도체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가가 불가능한 정상회담”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정부의 잘못된 외교 노선과 편중된 내각이 대한민국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관세 협상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그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학교폭력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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