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웹하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17일(현지시간) 엑스에 뷔의 사진을 올리고 “아미(ARMY), 준비됐나요? 뷔가 8월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합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약 5시간 만에 4만여회의 ‘좋아요’를 받았고 2만7000여회 리트윗됐다.
LA 다저스는 최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히는 등 한국 스타들을 잇달아 시구자로 초청했다.
■김병준씨 별세, 소금녀씨 남편상, 명희·석규·행규·옥실·동규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장 부친상=20일 부민장례식장, 발인 22일 (064)742-5000
■임헌일씨 별세, 기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기옥씨 부친상=19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1일 (02)440-8800
■조주형씨 별세, 조현욱 전북일보 사진부 기자 부친상=20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2일 (062)951-1004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훈련은 공습경보(오후 2시), 경계경보(오후 2시15분), 경보해제(오후 2시20분) 순으로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고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을 경우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다.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전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동시에 실시된다.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나 전통시장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해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진행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긴급차량을 발견하면 잠시 멈춰야 한다.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홍보용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폭탄전화)’을 합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됐다.
행정안전부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적 근거를 담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됐다”고 18일 밝혔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전단에 적힌 전화번호로 수백 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단속 방법이다. 해당 번호를 상시 통화 중 상태로 만들어 무력화하기 때문에 일명 ‘폭탄전화’로도 불린다. 수신을 거부할 상황을 대비해 발신할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수백 개까지 생성해 운용한다.
그간 99개 지방자치단체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그간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제주시는 2019년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전화 발신 불법 광고물이 2019년 2032건에서 2022년 628건으로 3년 만에 69% 감소했다.
일선 지자체의 시군구 조례표준안에서는 불법 전단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세워놓고 있다. 예를 들어 불법 전단을 21장 이상 배포하다 적발되면 1차 위반시 장당 2만5000원, 2차 위반시 장당 3만2000원, 3차 위반시 장당 4만2000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다만 이 시스템의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1월 “법적 근거가 없어 자칫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거나 자의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법적 근거 마련을 권고했다.
행안부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에서는 ‘지자체가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며 “경찰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불법 전단 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정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불법 광고물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단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됐다”며 “불법 선정성 광고물로부터 청소년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