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가능여부 한 소방관이 1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몸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광주시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와 쇼리포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식후 공연에서는 트로트 스타 박현빈과 나태주, 그리고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현진영, 싸이렌, DJ춘디, 김은영, 와일드크루를 비롯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대표 행사는 ‘토마토 풀장’과 ‘황금토마토를 찾아라!’다. 토마토 풀장은 매일 5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토마토 수영, 물놀이, 놀이기구(바이킹 등)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는 실제 토마토 안에 상품칩이 숨겨져 있는 이색 이벤트로 참가자는 금 반 돈, 토마토 굿즈, 토마토 1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총 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개성 있는 화분을 직접 만들고 토마토를 심어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3000원이며 퇴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을 맡는다. 축제기간에는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굿즈와 토마토박스 등의 경품을 준다.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토마토 품종 전시와 품평회가 진행된다. 광주시 농업기술과 토마토작목반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에서는 색‧형태‧용도별 토마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작목반 5개 팀이 참여하는 토마토 품평 및 시식회도 마련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토마토 및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신선한 토마토와 함께 고추장, 간장, 젤라토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는 지역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광주시 대표 축제로 농가에는 실질적 소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많은 분이 퇴촌을 찾아 토마토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9시 49분 16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3㎞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06도, 동경 125.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