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도 시내버스처럼…서울시 ‘정보안내 단말기’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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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249.163) | 작성일 | 25-06-15 11:23 | ||
서울 대중교통의 실핏줄인 마을버스 이용 환경이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IT)’ 서비스를 시내버스 수준으로 개선하고, 운영대수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마을버스 BIT는 총 2466대로, 설치율은 43.8%다. 시는 올해 노후 기기 398대를 교체하고,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315대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교체·설치 사업이 끝나면 설치율은 연내 49.4%로 오르게 된다.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우회·돌발 등 필수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출 방식도 개선한다. 공공디자인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단순화되고 최적화된 표준 프로그램을 사용해 도로 통제 및 교통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BIT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 체계를 자치구 중심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마을버스조합, 자치구 등이 함께 설치와 유지 보수 등을 추진했는데, 기기 고장 등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자치구로 일원화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의 생활과 이동에 직결된 마을버스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를 관리해 지역 주민과 노약자의 교통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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