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사이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3대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가 당 지도부 등과의 소통 없이 원내 지도부 중심으로 무리하게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청래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대표)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3대 특검법 개정 협상은 결렬됐다”며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당 지도부, 법사위, 특위 등과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밝혔다. 전날 여야 합의된 특검법 개정 과정에서 정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통했다고 밝힌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법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수사 기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그 의견을 국민의힘에 제안했으나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결국 추가 협의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고 적었다.
앞서 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협상안은 제가 수용할수 없었고 지도부의 뜻과도 다르기 때문에 어제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다”며 “원내대표가 고생을 많이 했지만 저희 지도부 뜻과는 다른 것이어서 많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전날 특검법 개정 합의와 당 지도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탑승권 1장이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명소를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종로구는 오는 13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 평창동, 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적인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미술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종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문화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탑승객들은 원하는 정류장에 자유롭게 하차해 미술관 등을 둘러본 뒤 재승차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근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와 함께 탑승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진행한다.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둘러보는 특별 코스도 9월 16~21일 엿새간 진행한다. 종로에 터를 잡고 활동해온 양순열 작가, 김종구 작가, 박항률 작가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7000원이다. 종로아트투어에 참가를 원한다면 해설과 투어버스 이용요금 포함 총 2만원만 내면 된다.
종로구민은 30% 할인혜택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아트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편하게 방문하고, 종로에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생후 한달가량 된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밤 달성군 구지면 자신의 집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새벽 인근 야산 근처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경찰에 자수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날 숨진 아기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때렸더니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A씨 아내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