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대구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왕해진)는 18일 또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20대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년형을 내렸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 3명은 각각 징역 5년과 3년, 7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해 약 2738만원씩 추징 명령도 내렸다.
피고인들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0대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대구지역 아파트에서 1000회 이상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약 1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항소심 법원에 피고인들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면서 “성매매 강요 범행에 가담하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5년, 공범들에게는 각 7년과 5년,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부산시는 17일 이지스자산운용㈜와 1조8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단 일원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기를 건립·운용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을 고용한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3조49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3320억원, 고용유발효과 7570여명으로 부산시는 예상했다.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은 지역인재를 우선 고용하고 데이터센터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건설산업자 우선 참여,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데이터센터는 설계,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기업으로 서울 가산, 경기 안산, 고양, 김포 등 6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건립 중이다.
박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기반시설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