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폰테크 이재명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20일 임명된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행안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1996년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와 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지방고시 1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 본부장은 2017년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 등 중앙 부처의 안전 분야 직책을 거친 뒤 2018년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이후 2022년에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지역발전정책관, 인사기획관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으며, 지난해 5월부터 행안부 대변인을 맡아왔다.김 본부장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재난관리’(공저)와 ‘재난의 시대’(공저) 등 관련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충북 제천(55) ▲고려대 무역학과 졸 ▲서울...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하고 있으면 치아를 뽑은 뒤 회복이 늦어져 턱뼈가 괴사할 위험이 커진다.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선 발치 전 골다공증 치료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중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와 치과 이효정 교수 연구팀은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를 중단한 기간이 길수록 치아 발치 후 턱뼈 괴사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골다공증 치료를 받은 환자 15만2299명을 약물 중단 기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형성’이 균형을 이뤄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흡수 속도가 빨라져 점차 가늘고 약해진다. 치료를 위해선 골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상승시키는 치료제인 ‘졸레드로네이트’나 ‘이반드로네이트’를 환자 상태에 맞춰 투여한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