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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훼손·지역 갈등 유발
작성자  (183.♡.113.206)
"행정수도 훼손·지역 갈등 유발…정부, 현명한 판단 기대"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9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수부 이전 등 정부 부처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9일 세종시에 모여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밝히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4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 부처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충청권을 둘러싼 여러 변화 조짐이 있다"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을 지향하는 국가 정책에 반하는 일로 4개 시·도지사 모두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부처와 연구기관들을 전국으로 '찢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우주연구원까지 이전 논의가 나오는 것은 국가 미래 전략과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국회의원의 이전 관련 법안이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김태흠 충남지사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충청권 출신 비서실장이 지역 이익을 외면하고 부처를 분산시킨다면 충청권에서 정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 간 갈등만 부추기는 이러한 행보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라며 "정부가 결국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우주연구원의 이전 논의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언급은 이르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번 회동을 계기로 지역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부처 이전 방침에 대한 정책적 정당성과 실효성을 따져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행정수도 훼손·지역 갈등 유발…정부, 현명한 판단 기대"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9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수부 이전 등 정부 부처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9일 세종시에 모여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밝히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4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 부처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충청권을 둘러싼 여러 변화 조짐이 있다"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을 지향하는 국가 정책에 반하는 일로 4개 시·도지사 모두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부처와 연구기관들을 전국으로 '찢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우주연구원까지 이전 논의가 나오는 것은 국가 미래 전략과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국회의원의 이전 관련 법안이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김태흠 충남지사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충청권 출신 비서실장이 지역 이익을 외면하고 부처를 분산시킨다면 충청권에서 정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 간 갈등만 부추기는 이러한 행보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라며 "정부가 결국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우주연구원의 이전 논의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언급은 이르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번 회동을 계기로 지역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부처 이전 방침에 대한 정책적 정당성과 실효성을 따져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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