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간편신청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진다. 향긋한 풍미로 사랑받는 멜론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초록빛 껍질에 하얀 그물 무늬가 있는 머스크멜론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 과피와 과육 색깔이 다양한 이색 신품종이 대거 등장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름 입맛 사로잡는 요즘 멜론.하니원 멜론은 2008년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강원도 춘천에서만 6월 초부터 약 40일간만 생산되는 귀한 멜론이다.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고급스러운 맛 덕에 ‘회장님 멜론’이라 불리는 하니원 멜론은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경남 함안이 주산지인 ‘백자’ 멜론은 참외와 멜론의 교배 품종이다. 매끈하고 흰 과피에 연두색 점이 수놓아 있는데 옛 가야의 도자기와 닮았다 하여 ‘가야백자 멜론’으로도 불린다. 식감이 참외처럼 아삭아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속부터 껍질까지 당도가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노을 멜론은 2010년대 중반 경남 함안에서 선보인 품종으로, ...
강원도는 동해안 해수욕장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큐알(QR)코드 기반 부적정 요금 신고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관광객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단한 절차로 부적정 요금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신고를 함께 확인 후 조치할 예정이다.해수욕장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올해 6개 시·군의 해수욕장 등에서 시범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강원도는 이번에 시범 도입하는 QR 신고 시스템이 일부 관광지의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김동준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관광환경을 한층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수욕장과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제도 정비와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