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물 간 차이가 크다는 아파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련 내용이 6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월(311건)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아파트 관련 상담은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물 차이에 따른 문의나 보상 요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간 아파트 분양 과장 광고 문제, 청약 철회 가능 여부, 하자 보수 기간 등에 관한 상담도 있었다.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빌트인 가전 선택 시 가구와 단차 없이 맞춤 시공된다는 광고를 확인하고 계약했지만, 실제 시공물에는 단차가 있었다. 사업자는 계약 모델이 단종돼 동급 이상 다른 모델로 임의 시공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A씨는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물 차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상담을 신청한 경우였다.지난달 아파트 관련 ...
한국·미국·일본이 18일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공중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동반되지 않았다.공군은 이날 오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6대,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2대 등이 참가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군은 훈련 목적에 대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동반되지 않았다. 앞서 실시된 5번의 한·미·일 공중훈련에서 B-1B나 B-52H 전략폭격기가 빠지지 않았던 것과 비교된다. 북한은 과거 전략폭격기가 등장할 때마다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공군 측은 이번 훈련에 전략폭격기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한·미·일간 협의해 세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 동래구 한 중학교에서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쪽으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1차 추돌로 튕겨 나간 승용차들이 다른 SUV, 택시,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가운데 1명이 부상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차량 운전자들은 모두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