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인천발 국제선 23개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할인 판매하는 좌석 수는 밝히지 않았다.행사는 9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이달 9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노선별로 각각 다르다. 에에부산 누리집과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할인하는 항공권은 김해공항을 기준으로 오사카 3만6700원, 후쿠오카 3만9200원, 도쿄(나리타) 5만2200원, 마쓰야마 5만2200원이다.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7만9900원이다. 세부 7만9900원, 다낭 8만9900원, 삿포로 9만4100원, 울란바토르 9만9900원, 타이베이 9만9900원, 냐짱(나트랑) 10만9900원이다.이밖에 보홀 11만9900원, 방콕 13만9900원, 가오슝 14만9900원, 코타키나발루 14만9900원, 비엔티안 19만9600원, 발리 21만9500원부터 판매한다.인천공항 출발 항공권은 후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걸리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한 달 사이 2배 가까이 늘었다. 감염당국은 손을 잘 씻고 물을 끓여 마시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라고 안내했다.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를 보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6월 첫째 주 66명에서 넷째 주 127명으로 92.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는 58명에서 128명으로 2.2배가 됐다.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에 두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이 일어나면서 감염될 수 있다.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감염된다. 특히 생닭의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재료를 준비할 때 감염될 수 있다.질병청이 환자 수 전수감시를 하는...
전북 부안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던 70대가 숨졌다.9일 오전 8시 18분쯤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공원에서 A씨(70대)가 쓰러졌다.A씨는 당시 공원 정화 활동 차원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다.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가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는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실시한 조사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다.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