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폰테크 ■ 영화 ■ 웰컴 투 동막골(OCN 무비즈 오전 7시40분) = 한국전쟁 중 태백산맥에 자리한 동막골에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우연히 흘러든다. 주민들이 전쟁 중인지도 모르는 산골짜기 마을에 모인 군인들은 처음엔 서로를 경계한다. 그러나 점차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에 녹아든다. 한편 동막골이 폭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동막골에서 정을 쌓은 군인들은 동막골을 지키기 위한 공동 작전을 계획한다.
■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배우 심은경, 유학생 온유, 대장암 전문의 박규주, 방송인 랄랄 등이 출연한다.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 ‘믿고 보는 배우’ 심은경이 미국 유학 생활과 일본에서의 배우 생활을 이야기한다.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온유는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에 대해 말한다. 대장암센터 외과 교수 박규주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 등을 알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24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4분쯤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40대와 60대 보행자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40대가 숨지고 6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행자들은 인도에서 교통섬으로 이어지는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보행자들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PSG는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미국)를 2-0으로 눌렀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2승1패로 승점 6점을 쌓아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완파한 뒤 20일 보타포구(브라질)에 0-1로 덜미를 잡혔으나 최종전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해 승점을 하나도 쌓지 못한 시애틀이 조 최하위에 그친 가운데 보타포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PSG와 같은 승점 6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면서 이들 팀 간 맞대결 전적을 따져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며, 두 팀 이상 승점이 같을 경우 그 팀 간의 맞대결 전적을 따져 순위를 가린다.
세 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각각 1승1패(승점 3점)로 같았고, 결국 맞대결 골득실에서 +3으로 가장 앞선 PSG가 1위, 0을 기록한 보타포구가 2위, -3에 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위가 됐다.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3-0으로 앞선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터뜨리고 보타포구와의 2차전에서도 교체로 출격했던 PSG의 이강인은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 소속의 중앙 수비수 김기희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PSG는 전반 35분 행운 섞인 선제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내 흐른 공을 비티냐가 페널티 아크 안에서 강하게 오른발로 때린 것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등에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득점자로 인정됐다.
간발의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21분엔 아슈라프 하키미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남미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지난해 우승팀인 보타포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열린 3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졌으나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하고도 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