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안전한곳 군 당국이 장마철을 맞아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남쪽으로 흘러올 우려가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임진강·한탄강·화강·북한강·인북천 등 남북 공유하천과 한강 하구로 연결돼 있다”라며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북측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참은 지난해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 지역에서 다량의 지뢰를 매설하는 활동을 식별한 바 있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지뢰는 나무 상자에 담긴 목함지뢰와 나뭇잎처럼 생긴 일명 ‘나뭇잎 지뢰’ 등이 있다. 합참은 “남북 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때는 북한의 유실 지뢰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의 활동가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제안하는 민생경제 개혁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