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폰테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료를 안 내면 문제에 대한 의혹에 동의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제 의지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요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배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인청특위 야당 위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부분 응하지 않았고 참고인·증인 채택이 한 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타조가 물에 머리를 묻는다고 큰 몸통이 안 보이나”라며 “저는 6년 전에 있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의 재방송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당시 청문회에서는 증인이 딱 1명 출석했고 자료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배 의원은 이종배 인청특위 위원장에게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 필요한 개인 정보 동의서를 오전 중에 사인하도록 다짐을 받아달라. 특단의 조치를 해달라”...
알우데이드 보복 공격한 이란트럼프 “사전 통보해줘 감사”양측 미사일 공습 지속 소식에NYT “휴전 합의했는지 의문”미 “폭탄 투하하지 말라” 경고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으로 전운이 고조되던 중동에서 24일(현지시간) 깜짝 휴전이 성사된 배경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카타르의 숨 가쁜 외교전이 있었다. 이란의 대미 보복 공격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발표는 불과 반나절 사이에 이뤄졌다.이란은 전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 공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14발을 발사하며 미국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했다. 트럼프 정부가 지난 21일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퍼부은 지 이틀 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약 2시간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알우데이드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 14발 중 13발을 요격했다며 “이란이 공격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줘 인명피해가 발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제안에 동의하며, 이란에 대한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에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스라엘은 핵과 탄도미사일 분야에서 즉각적이며 이중적인 실존적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또한 “이스라엘군은 테헤란 상공에서 완전한 우세를 확보했으며, 이란 군 지도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이란 정부 시설 수십 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국방 지원 및 이란 핵 위협 제거에 대한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또 “이스라엘은 (이란의) 휴전 협정 위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