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갤러리

갤러리

한국 M&A 리더스는
M&A 전문 커뮤니티 입니다.

트럼프 “이란 공격 개입 여부 결정 아직···이란 정권 무너질 수 있어”
작성자  (121.♡.249.163)

인스타 좋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미국이 개입할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더욱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한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인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이 공중급유기, 항공모함 전단, 전투기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배치해 중동 지역 등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배치는 이란 및 이란과 동맹을 맺은 세력의 공격에서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목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싸움이냐 (이란의) 핵무기 보유냐 사이의 선택이라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신정체제를 이끌어온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나는 오랜 기간 말해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기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란 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문서(미국과의 핵 협상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며 “나는 지금 그들이 ‘(문서에) 서명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핵 협상 합의 초안이 “공정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합의를 매듭짓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의 문을 닫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미국을 방문하길 원하고, 미국 측도 그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포르도의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합의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상황실)에서 헤그세스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등과 함께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했다.
  • 추천 0
  •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 게시물 78,440 개, 페이지 6 RSS 글쓰기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