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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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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이파크시티 한인 후손 2세 마리아 암파로 킴 얌 할머니(오른쪽 3번째)의 가족 [촬영 이재림 특파원]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부 유카탄주(州)의 한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에게서 하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어렴풋이 한국인 같은 용모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에서 1만2천㎞ 넘게 떨어진 거리가 무색하듯 이곳에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안부를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이들로 가득했다.스페인어로 소통하고 있었다는 것만 빼면 영락없이 우리나라 같은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의 정체성은 무대 앞에 나란히 설치된 태극기와 멕시코 국기가 웅변하고 있었다.이날 유카탄 중심 도시 메리다의 팔라시오 레알 에스파냐 연회장에서는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2∼5세대 한인 후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한국 독립 역사 개관 설명, 유카탄 주지사와 메리다 시장 축사(각각 주 정부·시 정부 국장급이 대독), 이상희 주멕시코대사관 총영사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펼쳐진 사물놀이와 부채춤에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한인 후손 5세인 한복 차림의 리아(12) 양은 한국 가락에 맞춘 공연을 선보이며 가족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딸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그 아버지의 왼팔에는 '리아'라는 한글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다. 한인 후손 '4세대' 어머니를 둔 '5세대' 리아와 그 아버지 [촬영 이재림 특파원] 이날 행사의 백미는 짧지만 강렬한 '멕시코식 만세 삼창'이었다.1936년에 멕시코에서 태어난 '한인 후손 2세' 마리아 암파로 킴 얌(89) 할머니가 음료를 손에 든 채 건배사 하듯 또렷한 발음으로 "만세"를 3번 선창하자, 곧바로 나머지 참석자들의 메아리 같은 외침이 이어졌다.무남독녀였다는 킴 얌 할머니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8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 자녀들이 다시 28명의 자녀(킴 얌 할머니의 손주)를 낳았다"며 "여의치 못해 저는 한국엔 가본 적 없지만, 내 안에 한국적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킴 얌 할머니의 부친인 미겔 김 손 선생은 120년 전인 1905년 인천 제물포항에서 영국 상선 일 검찰의 보완수사로 누명을 벗게 된 피해자 모친이 검찰에 보낸 감사편지/사진제공=서울중앙지검 "단순히 기록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듯 깊이 이해하고 살펴줬다."지적장애인 A씨(20세)가 범행가담자로 몰렸던 사건에서 검찰의 보완수사로 누명을 벗게 되자 A씨 모친이 검찰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주인공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의 김광래 검사(변호사시험 13회)로 지난해 임관한 초임검사다.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A씨 모친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보낸 감사편지에서 "사건 초기에는 아이의 상황과 저희 가족의 억울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며 "(김 검사는) 범죄피해자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해줬고 유관기관과 화상회의까지 주도해 끝까지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검사는 묵묵히 본연의 소임을 다하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억울함과 절박한 사정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주셨다"며 "아직도 우리 사회에 정의롭고 따뜻한 검찰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이 사건은 A씨가 온라인게임을 통해 만난 20대 남성 두 명에게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차례 서울로 유인돼 폭행과 수천만원대 갈취를 당한 내용이다. 가해자들은 A씨 얼굴에 수건을 덮은 채 물을 뿌리고 빨대를 불로 녹여 손등에 떨어뜨리는 등 폭행하고 대출을 받도록 강요해 70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A씨 모친을 상대로도 A씨가 빚을 진 것처럼 속여 350만원을 가로채고 A씨를 통해 그의 후배를 유인, 협박해 295만원을 갈취했다. 상황이 이런 데도 경찰은 A씨가 자신의 후배를 데려와, 후배 역시 피해를 당하게 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공갈방조 혐의를 적용, 지난해 11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경찰의 사건기록을 검토하던 중 A씨의 범행 가담 부분이 석연치 않다 판단,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에 임상심리분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A씨의 의사결정 능력이 7세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검찰은 A씨의 의사능력으로는 범행 가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공갈 천안아이파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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