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걱정과 우울 등 부정적 정서가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보다 분배가 중요하다는 응답도 크게 높아졌다. 성소수자 등 소수자 배제 인식은 전년보다 줄었다.6일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해 8∼9월 전국 19세 이상 국민 8251명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사회통합실태조사’를 내놓았다. 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통합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과 태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이 조사를 한다.행복감과 사회적 지위 인식, 소득 집단간 격차 커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전년(6.7점)보다 0.1점 올랐다. 부정적 정서에 해당하는 걱정은 3.4점에서 4.1점으로, 우울은 2.8점에서 3.5점으로 크게 올랐다.연령별 행복감은 19∼29세와 30대가 7.0점, 40대와 50대가 6.8점, 60세 이상이 6.6점으로 나이...
지난해 연말 경북 구미에서 취소됐던 가수 이승환의 공연이 5월 광주에서 열린다.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승환 측은 정식 절차를 밟아 지난주 김대중컨벤센터와 대관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콘서트 장소는 최대 2500석 규모의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이다.이승환씨는 지난해 12월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구미시가 ‘시민 안전, 정치적 선동’ 등을 이유로 갑자기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이 소식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콘서트의 광주 개최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미시가 콘서트 대관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라고 말한다”면서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이승환도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합니다”라고 화답했다.광주시 관계자는 “공연장 대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