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미국 레슬리 대학교 여자농구팀 가드 베일리 시나만대니얼은 지난해 12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Ⅲ(3부)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한 손으로 필드골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그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코치가 ‘오늘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봐서 정말 행복하다’고 문자를 보내와 처음에는 ‘무슨 역사?’라고 되물었다”며 “그냥 슛 하나 넣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시나만대니얼은 오른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CNN은 “그에게 농구는 자신이 ‘특별한 선수’가 아니라 그저 동등한 경쟁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그의 키는 167㎝다.그는 고등학교 3년 동안 팀에 소속됐지만 마지막 해에 방출됐다. 그는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큰 대학에 진학하려던 계획을 접고, 제 경기를 봐줄 수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결국 노스캐롤라이나 워런 윌슨 칼리지에 입학하며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 2년 뒤에는 매사추...
대출 지원 넘어 직접 투자로 실효성 제고…산은 통해 50조원 조성 계획이재명 대표, 지분·수익 공유 제안…보수 “반시장·사회주의 발상” 비판자금 회수·객관적 성과 평가 어려움도…전문가들도 옹호·우려 엇갈려정부가 5일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50조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하며 직접 지분투자 방식을 거론했다. 대출받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보호무역주의 시대에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기업의 경영 실패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이런 정부의 지분투자 방식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한국판 엔비디아 30% 지분투자’ 발언과 맞닿으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산업은행에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저리대출 위주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분투자 등 적극적 형태의 지원에 나서...
■ 영화 ■ 브이 포 벤데타(OCN 오후 3시50분) = 2040년 영국.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돼 모든 이가 통제를 받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도 세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날 소녀 이비(내털리 포트먼)가 위험에 처하자 이니셜 ‘V’(휴고 위빙)로만 알려진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이비는 V를 알아가며 혁명을 계획하고 있는 그의 뜻에 동참한다.■ 예능 ■ 히든 아이(MBC 에브리원 오후 7시40분) =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을 살해한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을 ‘3COPS’(권일용, 표창원, 이대우)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가해자 이은해가 해당 계곡을 범죄 장소로 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30대 남성이 친구와의 의리를 이유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 등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