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이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11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정보 공유 중단 조치를 즉각 해제했다.이에 따라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그러나 러시아의 휴전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러시아가 큰 틀에 동의한다 해도 휴전의 세부 이행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9시간의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후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항구적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30일간의 임시 휴전을 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사자들의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고, 러시아가 이를 수용하고 동시에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성명은 이어...
9개 전체 카드사들의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가 중단됐다.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가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지난주부터,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전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했다.9개 전체 카드사들이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한 것이다.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의 제휴사 사용이 중단된 상황에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막았다.
장성군은 “창군 이래 최초로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숨겨진 지역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다.‘향토문화유산’은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상당한 유·무형 문화유산을 말한다. ‘유형’은 1950년 이전 문화유산으로 건조물, 전적·서적, 회화·조각, 고고자료, 성곽, 명승지, 동·식물 자생지, 민속자료 중에 해당해야 한다.‘무형’ 문화유산은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음악, 무용, 공예기술, 의식, 놀이, 무예, 음식 제조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40세 이상의 지역민이 대상이다.군은 이달 말까지 향토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받는다. 1차 기본자료 검토, 2차 전문기관 용역조사를 거쳐 학술 가치를 분석할 계획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 최초로 지정하는 향토문화유산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