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워런트증권(ELW)을 거래한 금융권 종사자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그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를 주문하려고 했다. 빠르게 거래하기 위해 매도호가에 약 500만원 어치의 매수 주문을 넣었지만 이상하게 주문은 체결되지 않았다. 주문 창에서 주문 취소 처리도 안됐다. 이도저도 막히자 A씨는 원하지 않는 가격에 매수 주문이 체결되지 않도록 예수금을 모두 인출했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이미 인출이 완료돼 계좌에 잔고가 없었는데 얼마 뒤에 최초 매수 주문을 넣었던 가격대로 주문이 체결됐다. 주문 액수만큼 미수금도 발생했다.고위험 파생상품인 ELW는 사려는 금액만큼 현금이 잔고에 꼭 있어야 거래가 체결된다. 잔고가 없어 거래가 체결될 수가 없는데 A씨의 경우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시스템이 ‘먹통’이 된 사이 주문이 된 해당 ELW의 가격은 매수 시점보다 약 40% 급락했다. A씨에겐 이날 100만원대의 미실현손실도 발생했...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둘러싼 방송사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JTBC가 11일 제작비 과다청구를 문제삼으며 스튜디오C1 대표이자 총연출자인 장시원 PD(사진)를 교체하겠다고 밝히자, 장 PD는 “JTBC가 신뢰 훼손 근거로 제작비 중복 청구를 들었으나 이는 사실 관계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자 명예훼손적 의혹 제기”라고 반박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아마추어 선수 등으로 결성된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 고등학교·대학교 야구팀, 독립구단, 프로야구 2군 등과 경기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JTBC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의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TBC는 이미 지난달 10일 C1 측에 ‘제작진 교체’를 공식 통보했으며, <최강야구>의 저작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