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알곤용접 여자골프 전 세계 1위 신지애(37·사진)가 202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하며 통산 상금 1위에 등극했다.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의 류큐GC(파72·6610야드)에서 열린 2025 J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우승상금 216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와이 지사토(10언더파 278타·일본)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쳤다. 선두와 2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신지애는 이날 4번홀까지 버디 2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이후 맹렬히 타수를 줄인 이와이에게 역전당했다. 막판 4홀을 남기고 공동 3위권에서 경쟁하던 신지애는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까지 JLPGA투어 299개 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검찰의 태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명태균 또한 구속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내란수괴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며 스스로 법질서를 유린하고 내란수괴와 한 몸임을 자인했다”며 “검찰의 태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명태균 또한 구속취소를 신청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제 명태균까지 풀어줄 건가”라고 밝혔다.진상조사단 측은 또 “내란수괴와 결탁해 국민을 배신한 심우정 총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며 “내란에 동조한 검찰 역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반드시 개혁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진상조사단의 이날 성명은 명씨가 법원에 구속취소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날 뉴스타파 보도를 근거로 했다. 명씨를 변호하는 남상권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구속취소를 위한 서류를 만들고 있으며, 곧 법원에 제출할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이 물밑에서 요동치고 있다. 탄핵반대에 앞장서 온 주자들은 행보를 자제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낙점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된다. 탄핵찬성 입장을 밝혔던 주자 측에서는 보수층이 대선 본선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윤심에 휘둘리는 당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탄핵반대파 대선주자군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고 일부는 윤 대통령을 직접 찾은 뒤 메시지를 전하는 등 친윤석열(친윤)계 행보를 보였다.윤 대통령 석방 뒤 탄핵반대 주자 쪽에서는 조기 대선이 열리면 윤심이 자신에게 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한 국민의힘 인사 측 관계자는 “탄핵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자기한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후보로) 꽂아 놓으려고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