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기아 EV3는 지난달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고, 이번에 다른 부문 최고에 오른 자동차들을 제치고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5 N(고성능차),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등 경쟁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로써 유럽 전기차 격전지인 영국에서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내리 ‘올해의 차’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기아는 강조했다.존 칼렌 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은 “EV3는 사양, 주행거리,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아 강력한 경쟁 후보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을 찾아 북극항로 개척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이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조기 대선을 겨냥한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홍보관에서 열린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 부산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중국과의 특수한 관계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고,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과 서남해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회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북극항로 개척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북극항로 문제가 전면 부상하고 있다”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반도가 북극항로를 거점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 균형 발전 측면...
제주에서 까치집이 전신주 전선에 닿으면서 47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인근 전신주 고압 선로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빛이 보인 후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제주시 이도2동 일대 475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신고를 접수한 한전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12시9분쯤 복구를 완료했다.한전측은 이번 합선에 따른 정전이 까치집이 전선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신주 까치집에 대한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