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배우 이주실씨가 위암 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소속사 일이삼공 컬처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화 <뉴노멀>(2023),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2023),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2023)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어머니 역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TV <미녀와 순정남>에도 출연했다.고인은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13년 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5일 유흥주점과 클럽 등지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베트남인 90명을 적발해 A씨(20대)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구, 세종, 천안, 아산, 진천 등지의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유흥주점과 클럽 등에서 마약을 유통, 투약했다.A씨 등 수입책 7명은 텔레그램을 통해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제우편으로 마약류를 밀수입한 뒤 중간 판매책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거나 사회적 관계망(SNS)을 이용해 유흥주점 업주, 도우미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수입책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합성대마 1.5㎏, 엑스터시 139정, 케타민 48g을 압수했다. 이들이 수입한 마약류는 10억 4000만원가량으로 이 중 7억여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마약을 거래할 때 가상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B씨 등 도우미 8명은 SNS 또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베트남인들이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류를 투...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였던 지난달 26∼29일 내린 눈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6개 시도에 재난특별교부세 30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대설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및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제설제 구입에 주로 활용된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인해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했다.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설 피해복구와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