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절기상 대한(大寒)이었던 지난달 20일 전후로 이상고온 현상이 5일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한(小寒)이었던 5일이 포함된 지난달 둘째주 기온이 낮았던 탓에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들어맞은 셈이 됐다.기상청은 5일 발표한 1월 기후특성에서 지난달 13일 이후 대륙고기압이 약화되고,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24일에는 전국 평균 일최고기온이 10.5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고온이 5일 동안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상고온 발생일은 19일(9.4도), 22일(9.2도), 23일(10.1도), 24일(10.5도), 25일(9.2도) 등이다. 이상고온은 해당일 일 최고기온이 1월 최고기온 중 상위 10% 안에 든 경우를 말한다.1월 초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이었으나 소한이 낀 주의 금요일이었던 10일쯤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이어 13일 이후는 기온이 크게 올랐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에 유엔인권이사회(UNHRC)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등 국제 구호 기구에서 탈퇴하라고 명령했다.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나는 항상 유엔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느꼈으나 현재는 이런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솔직히 그것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UNHRC은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유엔총회 부속 기관이다.UNRWA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구호하기 위해 1949년 만들어진 유엔 기관이다. 2023년 10월7일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당시 가자지구 피난민 구호 활동을 주도했다.행정명령에는 국제기구에 대한 미국의 예산 지원을 재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