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헌법재판소 담장 위에 시위대 난입을 막기 위한 윤형 철조망이 설치되는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4일 서울 종로구 헌재 건물 앞 울타리 담장 위에는 윤형 철조망이 설치되고 기동대 차량이 추가로 배치되며 경비 태세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일이 다음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고일 지정이나 지정 예고 소식조차 전해지지 않고 미뤄지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자 윤형 철조망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선 경찰이 선고일에 헌재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헌재 결정을 기다리던 시민들 반응도 뜨거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철조망 등을 보고 “헌재 앞에 철조망 쳤다니 판결이 임박한 것 같다” “부디 오늘 판결이 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앞서 경찰은 지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