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본인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이 병원에 전달된다. 입력된 정보는 결제 중개 서비스 업체인 NICE정보통신을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다.국내 병원에서 QR코드를 통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이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