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제주도가 2026년 7월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행정체제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으로 이어진 혼란스러운 정국 속 제주도의 뜻대로 추진될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도는 내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전 부서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도와 행정시 32개 부서가 참여하는 행정TF를 가동해 기초자치단체 신설에 따른 조직 설계, 업무 배분, 자치법규 정비 등 28개 주요 과제를 논의 중이라고도 설명했다.도가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은 광역단체만 있는 현행 체제에서 3개의 기초자치단체(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앞서 2006년 7월1일 제주는 광역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만 있는 단층제로 행정체제를 개편하면서 기초자치단체인 4개 시군(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을 폐지했다. 대신 자치입법·예...
경기 용인시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입학일(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3만여명)을 둔 가정이다. 시는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다.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가 다를 경우 자녀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용인시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복 등 단체복 구입비를 1인당 4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나 대안학교 입학생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용인시는 초등학교 108개교의 학생 6만6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원의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