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12일 여야는 일제히 장외투쟁에 나섰다.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정국이 요동치자 탄핵 찬반 여론전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권이 거리로 달려가 지지층 결집에 몰두하는 행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 행진 출정식’을 열고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약 8.7㎞를 도보 행진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출정식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느냐, 복귀하느냐가 조만간 결정된다”며 “윤석열 파면은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길이고, 윤석열 복귀는 민주공화국을 파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내란수괴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정의로운 행진을 이어간다”며 “우리의 행진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자 헌법을 짓밟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