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기아 EV3는 지난달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고, 이번에 다른 부문 최고에 오른 자동차들을 제치고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5 N(고성능차),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등 경쟁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로써 유럽 전기차 격전지인 영국에서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내리 ‘올해의 차’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기아는 강조했다.존 칼렌 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은 “EV3는 사양, 주행거리,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아 강력한 경쟁 후보를 ...
법원이 7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것은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형사법 대원칙을 수사 절차에 엄격하게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법원은 구속기간 만료 후 기소가 이뤄졌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내란죄 수사권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불법수사를 했다는 주장에는 “공수처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위법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해 구속취소 결정을 함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법원이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한 실체적 판단을 한 것은 아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검찰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뒤 윤 대통령을 기소했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피의자 구속 후 10일 이내에 기소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하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