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문화예술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단식에는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송경동 시인 등이 참여한다.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한국작가회의등 27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12일 송 시인을 비롯해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 김재상 문화연대 사무처장 등이 이날 오전 9시부터 광화문 시민 농성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같은 자리에서 ‘예술행동 텐트’를 치고 이날부터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문화제도 연다. 이날 오후 9시에는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문학인들의 시와 노래가 있는 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이 열린다. 13일에는 문화연대, 14일은 한국민예총, 17일은 블랙리스트 이후가 행사를 열 계획이다. 13일 오전에는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시국선언도 ...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는 인도 비하르낫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전 세계 수도 가운데 대기질이 가장 나쁜 도시였다. 가장 공기가 나쁜 나라는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차드로 나타났다.스위스 공기 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전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는 지난해 전 세계 수도 중 대기질이 가장 나쁜 곳이었다.뉴델리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91.6㎍/㎥를 기록, 2023년(92.7㎍/㎥)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5㎍/㎥ 이하로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도 북동부 메갈라야주에 있는 산업도시 비르니핫은 전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도시였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28.2㎍/㎥에 달했다.비르니핫을 포...
“이 시대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유튜브인데, 디지털 디톡스가 되는 기분이에요.” 요즘 세상엔 보기 드물게도 ‘선플(선한 댓글)’ 일색인 유튜브 콘텐츠가 있다.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 지난달 28일 올라온 <2025 특집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이야기다.MBC <느낌표>에서 2001년부터 방송된 간판 코너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종영 21년 만에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33분짜리 영상으로 돌아왔다. 원조 MC 김용만이 진행하며 자막 폰트부터 구성까지 옛 방송을 그대로 재현했다. 배우 지예은을 보조 MC로 기용해 신선함을 더했다.10여일간 32만 회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레트로한 복원을 반가워하며 추억을 회상하거나, 책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다시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책을 다루는 콘텐츠가 그리웠다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