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교폭력변호사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여성의 권리 향상과 정책 개선 등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스리랑카 콜롬보,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일 국회에서 ‘양심선언’을 한 방심위 간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불과 한 달 전 경찰은 이 사건을 두고 “주요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조만간 수사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류 위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인을 수사하지도 않고 사건을 종결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장경식 방심위 강원사무소장(전 종편보도채널팀장)에 대해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소장은 오는 12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류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의 골자는 2023년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시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지난해 1월 류 위원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 양천경찰서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경찰은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서울 광화문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석방 후 ‘조기 대선 모드’를 접고 윤 대통령 파면 촉구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당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탄핵하자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11일부터 윤 대통령 파면 때까지 광화문 천막 농성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매일 저녁 의원 전원이 광화문 인근에서 열리는 탄핵찬성 집회에 참석한 뒤 천막에서 의총과 농성을 진행한다. 농성 후에는 국회로 복귀해 대기하는 등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행동 거점을 광화문으로 옮긴다”며 “극우 세력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광장에서 헌재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