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흥신소 통신소위원회 회의가 있는 7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은 ‘병가’를 냈다고 방심위가 밝혔다. 소위 회의는 김정수·강경필 2명의 위원이 진행했다.앞서 류 위원장에게 ‘가족 민원’ 관련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던 장경식 당시 종편보도채널팀장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그는 류 위원장이 거짓 진술을 한 자신에게 “고맙다. 잘 챙겨주겠다”고 말한 사실도 폭로했다. 2023년 9월 이 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일부 의혹을 고의로 덮었다는 뉴스타파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JTBC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이 류 위원장 형제로 추정되는 인물에게서 제기됐다고 류 위원장에게 보고하고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었다.국회에서 ‘직원 양심’ 고백이 나온 후 류 위원장은 두문불출하고 있다. 6일 휴가를 사용한 이후 이틀 연속 출근하지 않은 것이다.이날 통신소위 회의는 김정수·강경필 2명의 위원이 진행했다. 방심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