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삼국지게임 김성태 전 의원은 6일 조기 대선 후보로 국민의힘 내에서 10명 이상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한마디로 자기 장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기 대선시 최대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후보가 선출되면 대선에서 패배한다고 예상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명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내년 6월1일 광역 지방선거가 있다”며 “정치적 체급을 올리면 어느 한 지역에서 자신이 선택받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하니까 그런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대선 출마를 재는 일부 후보의 의중을 두고는 “당권을 통해 내년 6월1일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획득하기 위한 작업일 것”이라며 “당대표를 목적으로 두고 있지만 ‘나도 대선후보로 후보단일화를 위해 내가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려고 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있는 불안...
만성 B형간염 진단을 받았다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일찍 시작해야 간암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 B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기존 치료지침은 간수치가 크게 상승했거나 간경화로 진행된 환자에 한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개시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 연구팀은 간수치(ALT)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지만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랜싯 위장병학·간장학’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과 대만의 22개 병원에 등록된 환자 734명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시킨 치료군(369명)과 치료 없이 관찰만 한 관찰군(365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약 17개월 동안 두 그룹을 추적 관찰한 결과 조기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그룹은 치료 없이 관찰만 한 그룹보다 간암이나 간부전, 간이식,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