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사이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한다.최 대행은 국무회의 전까지 거부권 행사 여부를 숙고한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앞서 최 대행은 지난달 31일 야당이 처리한 1차 내란 특검법에 대해 한 차례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최 대행은 당시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인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만약 최 대행이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서도 재의를 요구할 경우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일곱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
조국혁신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권과 시민사회에 내란 종식과 헌법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김선민 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분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야 한다.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조기 대선을 겨냥해 “연대를 해야만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의 이번 제안은 민주당의 ‘민주헌정연합’ 구성 제안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세력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민주 헌정 수호 연합을 구성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한 바 있다.김 권한대행은 “민주당도 최근 민주헌정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는데,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연대를 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