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있는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선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8분쯤 당진시 신평면 부수리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에 묶인 밧줄을 풀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평택해경은 실족했던 곳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100m 떨어진 바닷가에서 A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1.8t 선박에 묶여있던 밧줄을 풀던 A씨가 추락해 바다에 빠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누가 우주를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일까? 저 캄캄한 우주 어둠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넓고 넓은 우주에는 우리만 살고 있는 것일까? 끝도 없는 우주 속 작은 먼지 같은 지구 안에, 또 아주 작은 존재인 인간. 그 수많은 인간들 중 평범한 사람 중 하나인 나.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이 끝도 없는 시간 속에서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오늘 따라 유난히 밝고 크게 보이는 노랑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그 너머 끝없이 펼쳐진 우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입구가 10일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데 더해 박물관 매장에서 기념품을 사려는 관광객까지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8월 1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줄었다. 다만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증가로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했다.
관세청은 11일 이달 1∼10일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3% 감소한 147억달러라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9.3% 늘었다. 올해 조업일수는 7.0일로 1년 전(8.0일)보다 하루 적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 등에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4%), 무선통신기기(-4.5%)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EU·-34.8%)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베트남(4.1%), 대만(47.4%) 등의 수출은 늘었다.
1∼10일 수입액은 159억 달러로 13.6%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8.0%) 등에서 늘었고 원유(-14.2%),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2.1%), 베트남(9.4%)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11.1%), 미국(-18.7%), EU(-5.3%) 등은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9% 늘어나 6월에 이어 두 달째 증가했다.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미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재고 챙기기’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집권여당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재가 범람하고 탄소 규제가 몰아치고 있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은 법과 예산으로 자국 철강을 지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기업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 법은 철강 산업의 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여야 의원 106명은 국내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해 K-스틸법을 공동 발의했다. 정부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 중립 전환을 위해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소속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도 국민 삶을 바꾸는 민생개혁 입법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방송 정상화를 위한 나머지 2개 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 등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검찰권의 남용을 막고 견제받는 권력기관으로 개혁하겠다.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