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등을 장악하라는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신문기일을 다시 지정했다. 당초 조 청장은 지난달 변론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혈액암 투병 등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하고 “지난 기일에 불출석했던 증인 조지호에 대한 신문기일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3시30분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측이 증인으로 추가 신청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신문도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추가 증인신문 일정이 정해지면서 오는 13일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조 청장, 김 전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앞서 헌재는 지난달 23일 3차 변론에서 국회 측 조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청장은 헌재에 건강상 문제 등을 이유로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다. 조 청...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와 B씨(20대)를 조사 중이다.이들은 5일 오후 10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와 종업원을 향해 술병을 휘두르고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점포 집기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노래방 영업시간이 남았는데도 업주와 종업원이 강제로 종료시켜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