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사진)가 지난 5일로 마흔 살이 됐다. 40세에 최고 엘리트 수준 스포츠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호날두는 여전히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한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통산 923골을 기록했다.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BBC는 6일 ‘축구 역사 속에서 40세를 넘겨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선수들은 누굴까’라는 제목으로 해당 선수들을 소개했다.‘AS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16세에 AS 로마에서 데뷔한 후 단 한 번도 다른 팀 유니폼을 입지 않은 원 클럽맨이다. 그는 로마에서 786경기 출전, 307골을 기록했다. 팀 역사상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이다. 22세 나이에 주장 완장을 찼고 2000~200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2017년 5월28일, 40세 8개월 나이로 은퇴 경기를 치렀다.골 결정력의 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