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학교폭력변호사 경기도는 이번달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공수의사는 산업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백신 접종 및 유기동물·길고양이에 대한 보호·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수의사다. 경기도에서는 145명의 공수의사가 활동하고 있다.공수의사는 업무 특성상 대형 가축 등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보니 동물 보정이나 백신접종 과정에서 차이거나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에서 최근 3년간(2022~2024년) 공수의사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한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복부, 무릎, 허벅지 타박상 등 19건, 갈비뼈, 무릎뼈, 코뼈 골절 17건 등이 발생했다.이번 제도 시행 이전에는 공수의사의 공적인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치료 부담을 개인이 감당해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경기도 공수의사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가장 심각하다고 여기는 사회갈등으로 ‘진보와 보수 사이의 정치적 갈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갈등을 해결해야 할 정부와 국회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갈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92.3%가 진보와 보수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갈등(82.2%), 노사갈등(79.1%), 빈부갈등(78.0%),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갈등(71.8%), 지역갈등(71.5%)이 심각하다는 답변도 많았다. 남녀 간 성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46.6%로 다른 갈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사회갈등은 희소한 사회적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간 대립과 긴장 상태나 이해관계와 신념, 가치관이 충돌하는 균열 상태를 의미한다.정치 영역의 갈등은 다른 사람과의 교제 의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