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중 견제와 미국의 조선업 재건으로 반사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도 있지만, 수출 물량 제한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5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산업협회, 배터리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자동차협회, 철강협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반도체 업계는 관세 부과로 인한 수요 둔화와 수출 통제를 우려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전반적인 관세 인상은 IT 완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글로벌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수요 감소,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전체 수출의 약 7.5%(106억8000만달러)를 차지하는 대미 반도체 집적회로(IC)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율 관세에 반도체·자동차 전망 ‘흐림’미...
예술에 무게를 둔 여행을 의미하는 ‘아트벤처(Art+Adventure)’는 2025년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중 하나다. 호주 관광청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몰입형 전시와 예술, 모험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했다. 고유한 자연과 문화 속에서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 5곳이다.■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NGA)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 인근에 있는 호주 국립 미술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애보리지널(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 컬렉션을 포함해 15만5천여 점의 작품을 소장한 호주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현재 미술관에서는 ‘Ever Present: First Peoples Art of Australia’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들의 2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조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