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한글문화도시과는 한글문화정책팀과 한글문화진흥팀, 한글문화기반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한글문화정책팀은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건립 추진과 한글사랑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운영 등의 정책 전반을 총괄한다.한글문화진흥팀은 한글 문화도시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 한글 비엔날레와 한글문화 특별기획전,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등의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이끈다.한글문화기반팀은 한글문화도시 상징물을 조성하고 한글 놀이터·한글 사랑 거리와 관련된 업무를 맡는 등 한글 문화도시 세종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대내외로 모두가 인정하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글문화 대표 도시를 표방해 온 세종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글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이후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한글문화도시센터’를 설...
안세영(23·삼성생명)이 2년 만에 전영오픈 왕좌를 되찾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2-1(13-21 21-18 21-18)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안세영은 1899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2023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연패에 도전했던 지난해 전영오픈에선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준결승에서 패해 고배를 마셨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했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까지 싹쓸이하며 국제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결승까지 올해 치른 20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전날 야마구치와 준결승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