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미니코리아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전기차 3종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를 공식 출시했다.미니코리아는 13일 인천 중구 미니 드라이빙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도심형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선보였다.미니코리아는 “2025년은 MINI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에이스맨은 지난해 2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의 마지막 생산을 끝으로 55년의 역사를 마무리한 ‘MINI 클럽맨’의 후속 모델이다. 길이 4085㎜, 높이 1515㎜의 길고 날렵한 모습을 띤다. 54.2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312㎞를 달린다.미니의 정체성을 담은 쿠퍼는 기존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경쾌한 주행감을 계승하면서도 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따른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캐나다와 멕시코 등 대미 무역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성장률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OECD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2.1%)와 비교하면 0.6%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보다 낮고 한국은행(1.5%)과 같다.OECD는 “한국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지만, 기존 예상보다는 완만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무역 장벽 확대와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