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광주광역시가 2027년까지 영락공원 내 2만여㎡ 부지에 자연장지 등 장묘시설 8만2000기를 추가할 방침이다. 늘어나는 장례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시설을 확충해도 몇년 내 포화가 예상되는데다 ‘산분장’을 권장 중인 정부 방침과도 어긋나 논란이 일고있다.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는 장묘 수요에 대비하고 친자연적인 장례 문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영락공원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연락공원에는 현재 매장시설 1만5000기, 제1·2봉안당 6만기, 자연장 1만3000기 등 총 9만3000여기가의 장묘시설이 운영 중이다. 현재 매장시설은 포화상태다. 자연장은 올해, 봉안당은 2026년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영락공원 내 축구장 3개 면적 부지에 시비 225억원과 국비 81억원 등 총 306억원을 투입해 장묘시설을 늘릴 계획이다.화장한 유골을 땅에 묻는 자연장 2만7000기와 함에 담아 실내 또는 야외에 두는 봉안당, 봉안담을 각각 4만500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