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BYD코리아가 전기차 ‘아토3’ 보조금을 받기 위해 정부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나 내용이 부실해 ‘퇴짜’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는 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2000만원대 중후반 가격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석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BYD코리아 측의 주먹구구식 일 처리로 차량 인도 시기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등 사전 계약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9일 “해당 업체(BYD코리아)에서 전기차 국고 보조금 평가와 관련된 기초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8일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하지만 자료가 부실해 보완해서 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보조금을 산정하기 위한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환경부에 자료를 제출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부랴부랴 자료를 만들다 보니 내용이 부실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토3가 국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