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탄핵 촉구’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시민들은 “형법상 가장 무거운 죄인 내란죄 피의자가 어떻게 석방되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들은 단식 농성에 나섰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했다. 시민들은 남태령·한강진에 이어 또다시 철야 집회에 나서며 “탄핵이 될 때까지 광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석방에 야유 쏟아진 광화문‘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우정 총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복남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시민·노동자는 쉽게 구속수사를 하던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만 인권친화적 결정을 내렸다”며 “수사팀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려고 해도 총장이 잘못된 지휘를 하면 검찰은 잘못된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석방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전날부터 다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재...
대구시는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지역을 바꿔나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를 시범사업으로 벌였다.참여 희망자는 4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구광역시를 주소지로 둔 시민 자격이어야 하며, 사업 대상지도 대구에 한정된다.대구시는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가린다. 시는 선정된 각 팀에게 사업 내용에 맞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하고, 1팀당 최대 4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줄 예정이다.접수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구시 및 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대구시는 지난해 동구 ‘소소한...
마약 중독으로 치료감호를 받던 수감자가 외부 공범을 시켜 마약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마약을 구매한 일당도 함께 붙잡혔다.대전지검 공주지청은 치료감호 중 외부인을 통해 일반인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와 B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검찰은 B씨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C씨 등 13명을 모두 구속기소 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마약에 중독돼 치료감호 선고를 받고 국립법무병원에 수용된 상태다. 그는 2022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B씨를 시켜 일반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마약 160g(약 2130만원 상당)을 21차례 매수하고, 이 시기 대전 등지에서 11명에게 71차례에 걸쳐 57.5g(1711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지시를 받은 그는 C씨에게 8차례에 걸쳐 마약 5.5g(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