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장부동산 경기 부천시의 한 빌라 화장실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6분쯤 부천 원미구의 빌라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아이를 출산한 A씨는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당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