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스포츠중계 더불어민주당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AI를 비롯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5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내에선 딥시크 파동을 명분으로 반도체 R&D 노동자 가운데 고소득·전문직에 한해 주 52시간 적용 예외를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대표 구상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기특위 위원장인 황정아 의원은 “딥시크가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총성을 울렸다”며 “내란으로 과학기술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사람들이 추경에도 몽니를 부리면서 무책임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이언주 최고위원도 “민주당 지도부는 계속 주장하던 민생지원금을 포기할 수 있으니 무조건 추경을 추진...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를 기록한 4일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 서울은 이번 겨울에 들어서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매서운 추위로 인해 해안가 갯벌이 얼기도 했다.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 부근도 얼음 위에 눈이 쌓이며 나뭇가지 모양이 만들어졌다.이번 한파는 북쪽 대기 흐름이 정체되며 북쪽 저기압과 대륙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북풍이 한반도로 내려온 것이 원인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5일과 목요일인 6일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영하 3도, 영하 17도~영하 4도까지 낮아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눈도 내리겠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화요일인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YTN 최대 주주인 유진이엔티 주식회사가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관련 자료를 공개한 YTN 노조와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영업기밀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김우현)는 유진이엔티가 언론노조 YTN지부와 미디어오늘 회사 및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기밀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YTN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임을 고려할 때, 자료에 기재된 YTN의 매출액, 매출원가, 손익계산서 등은 다트 전자공시 사이트를 통해 이미 공개된 정보”이며 “유진이엔티가 침해행위의 금지, 예방을 구하는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해 8월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에서 유진이엔티가 방통위에 제출한 변경승인 신청서 및 계획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당시 미디어오늘도 같은 자료를 활용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