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관세가 매겨졌다. 한국도 ‘트럼프발 관세 폭격’을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탄핵정국에 따른 리더십 공백으로 적극적인 협상이 어려운 실정이라 당분간 관세 폭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1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 0시1분)부터 미 현지에서 통관 절차를 밟는 철강·알루미늄과 볼트·너트, 스프링 등 파생상품 166개에 대해 가격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다. 다만 파생상품 중 범퍼·차체·서스펜션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과 항공·가전 부품 등 87개 품목은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따라 관세가 매겨졌다.정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응전략 회의’를 열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1월 말부터 비상대비 태세를 갖추고 업계와 밀착 소통해왔다”면서 “미국과 고위급 및 실무협의를 밀도있게 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閣下)라고 부르자는 주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이 지사는 12일 오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각하 부르기 운동 합시다”며 “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 대통령 등 여섯 분은 모두 대통령 각하라고 불렀고, 이후 대통령님으로 호칭(됐다)”고 썼다.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님으로 불렀으나 지금은 엄중한 시기”라며 “탄핵이 각하되도록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석열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여 탄핵이 각하되도록 하는 간절한 바람이 국민적 요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각하’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 대통령을 지칭하는 극존칭 용어였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노태우 정권에서 이 표현을 되도록 쓰지 않도록 했다. 김영삼 정부 때는 이 표현을 아예 ‘금지’했다.해당 글이 알려진 후 논란이 일자 이 지사는 글을 삭제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8일...